“크라이스트처치 재건 20년 걸린다”

지난 해 9월과 지난 2월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를 재건하는 데 15년에서 20년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전망했다. 5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지난 1996년 아일랜드 공화국 군(IRA)의 폭격을 받았던 영국 맨체스터 시 재건 작업을 진두지휘했던 리처드 리스 맨체스터 시 의회 지도자는 맨체스터를 재건하는 데도 15년이 걸렸다며 그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주말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린 48시간 디자인 챌린지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행한 비디오 링크 연설을 통해 크라이스트처치 복구작업을 돕고 싶다며 “지난 15년 동안 맨체스터 시를 복구하면서 쌓은 경험을 살려 할 수 있는 이들이 분명히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크라이스트처치 시 전략기획 담당관인 마이크 틸렌도 “우리도 종종 복구 작업이 장기적이고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 될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다.”며 “15년에서 20년이 걸릴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재난복구를 담당했던 외국의 전문가와 관리, 정치인들의 얘기를 듣도 일부는 크라이스트처치로 초청해 대화의 시간도 가질 것이라며 “우리는 그들의 아이디어와 지혜를 얻기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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